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원인이 됩니다. 수두 바이러스는 어린 시절 수두 감염 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하게 됩니다.
수두 바이러스는 주로 수두 발병 시 피부에 수포를 형성하며 전파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감각 신경절에 숙주로 존재하게 됩니다. 이후 면역력이 저하되면 바이러스가 재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로 이동하면서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의 증상은 주로 감기, 피부병 등 다른 증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대부분에 많은 분들이 치료시기를 놓치시곤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심각한 후유증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은 손, 다리, 허벅지, 허리쪽에 피부가 타는듯한 통증이나 가려움, 수포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수포는 약 2주정도에 걸쳐서 변화하는데 여러개의 물집이 생기다가 고름이 차면서 딱지로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고령, 면역 저하, 스트레스, 암 치료, 장기 스테로이드 투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상당히 심하기로 유명한데요. 가장 흔한것이 “신경통” 이라고 합니다. 대상포진의 신경통은 대상포진을 제때에 치료를 하지 않아서 신경이나 주변 조직이 파괴되어 통증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의 재 활성화로 인해 생기는 질병이며,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두 예방 접종과 더불어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스트레스 관리 등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
수두 예방 접종 – 어린 시절 수두 백신 접종을 통해 수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면역력 관리 – 면역력이 저하되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균형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접종 – 65세 이상 성인이나 면역 저하자의 경우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 백신은 대상포진 발병을 예방하고 중증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감염 예방 – 대상포진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환자의 수포액이나 체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 관리도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 –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증상 악화와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수두 예방 접종, 면역력 관리, 예방 접종, 감염 예방, 조기 치료 등의 방법을 통해 대상포진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
나이가 많은 사람 – 나이가 들수록 수두 바이러스가 재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 – 암 치료, 장기 이식, HIV/AIDS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은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만성 질환자 – 당뇨, 신장 질환, 간 질환 등의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 – 관절염, 천식 등의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상이나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 – 신체적 외상이나 심각한 스트레스는 수두 바이러스를 재활성화시켜 대상포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나이가 많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만성 질환자,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 외상이나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이들은 예방 접종이나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수포부위에 박테리아가 감염되면 치료가 지연되기때문에 통증이 지속되고, 붉은 기운이 증가하고 다시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상담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
대부분 대상포진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기에 초기에 발현이 된다면 병원을 빨리 찾아가 보시는 게 좋습니다.
수포가 생긴 후에 조기에(72시간)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하는 것 이 효과가 좋으며,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를 함께 복용하게 됩니다. 진통제의 종류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의사와 함께 진단을 받고 선택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